GM 한국사업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창원공장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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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GM 인베스터데이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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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GM은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90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창원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으며 작년말 2교대제 운영을 위한 공장 인력 배치를 마무리했다.
창원공장은 전 세계 모든 공장에 GMS와 BIQ라는 공장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창원공장은 BIQ 레벨 4의 품질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로 매우 높은 단계의 제조 품질 관리 시스템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작년 10월 첫 현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GM 인베스터데이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GM은 북미 시장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북미 모델의 선제적인 양산 돌입과 함께 풀가동 생산 체제로 높은 해외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는 올 1분기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명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렘펠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팀워크로 글로벌 주력 모델 중 하나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됐다"며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결점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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