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국제카페리, 교역 전년 2배 증가…日 항로 추가로 상승 예상

동해항 한·러 국제카페리가 지난해 화물 3400여TEU, 여객 1만3000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물류가 전년보다 2배 정도 증가한데다, 올해 일본 항로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여 북방경제권과의 교역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동해시는 지난 2021년 3월 첫 취항한 한·러·일 주요 거점 항만을 운항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가 지난해 동해항·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사인 두원상선 자료에 따르면 ‘이스턴드림호’는 2022년 한 해 총 57항차를 운항하면서 컨테이너 560TEU, 중고차량 5467대, 중장비 1314대, 벌크화물 997t 등 총화물량 3386TEU를 기록, 지난 2021년(1806TEU) 보다 8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여객운송도 지난해 7월 재개되면서 6개월동안 1만2597명이 이스턴드림호를 통해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오고갔다.
이같이 지난해 국제카페리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두원상선측은 항만 관련 비용으로 10억여원, 선박 수리·관리비로 6억원, 선원 식자재 구매에 5000여만원 등 지역에서 19억여원을 소비하는 등 매달 1억5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두원상선과 거래하는 화주·포워더(물류주선업체) 수가 점차 늘어나는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17개 업체가 수출입을 통한 복합물류를 취급해 동해항 활성화를 앞당기고 있다.

또 두원산선측은 고려해운·도선사·동성해운(항만용역), 대한통운·힘찬물류·영신(항만하역), ST정밀·성일·아인넷트웍(수리용역), 월마트·동해식자재·피자헛(선원식자재구매대행), 영동문구·동해OA·주유소(일반관리비), 세경에너지(선박급유) 등 지역 업체들과 거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여객·화물 업무 증가로 인해 취항 초기 4명이던 두원상선 동해 본사 직원이 현재 지역 거주 11명 포함 12명까지 늘어나 지역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용봉 시 산업정책과장은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 차박여행 또는 한국 의료여행 등 카페리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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