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구영탄’ 30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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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인기 캐릭터였던 '구영탄'이 30여년 만에 다시 만화책으로 돌아왔다.
시공사는 '불청객 시리즈' 고행석 작가의 특별선(사진)을 23일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했다고 밝혔다.
구영탄을 그린 고행석 작가는 1980~90년대 왕성하게 활동한 원로 만화가이자, 80년대 만화 대본소(만화방)를 풍미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1981년 '아빠 아빠 우리 아빠'로 데뷔한 고행석 작가는 '요절복통 불청객'을 시작으로 '불청객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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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새’ 등 만화 세 편 복간
시공사는 ‘불청객 시리즈’ 고행석 작가의 특별선(사진)을 23일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특별선 복간에 대한 펀딩을 진행, 달성률 313%(누적액 1568만6000원)를 기록하며 최종 복간이 결정됐다.
이번에 복간되는 작품은 ‘마법사의 아들 코리’(전 10권), ‘굴뚝새’(전 5권), ‘폭풍열차’(전 4권)이다. 시공사는 최초 원고가 분실된 상태에서 고품질의 복간을 위해 초판본 도서를 직접 수배,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구영탄을 그린 고행석 작가는 1980~90년대 왕성하게 활동한 원로 만화가이자, 80년대 만화 대본소(만화방)를 풍미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박봉성, 이현세와 함께 ‘대본소 3대 만화가’로 꼽히며, 대표 캐릭터인 구영탄과 박은하로 다양한 작품을 그려냈다.
1981년 ‘아빠 아빠 우리 아빠’로 데뷔한 고행석 작가는 ‘요절복통 불청객’을 시작으로 ‘불청객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인기를 누렸다. △굴뚝새 △전설의 야구왕 △마법사의 아들 코리 △미스 맹하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했으며 40년이 넘은 지금도 ‘구영탄닷컴’을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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