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월급 수준은?’… 작년 4분기 월평균 소득 483만원·지출은 362만원

안은복 2023. 2.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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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483만4000원 인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62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4분기 전체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실제 처분가능소득은 390만5000원으로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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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483만4000원 인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서울 하나은행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483만4000원 인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312만1000원)이 7.9% 늘어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근로소득은 2021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사업소득(101만8000원)은 전년 대비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인건비와 원자잿값이 상승하며 사업 수익성이 악화한 탓이다.

이전소득(57만원)은 2021년에 지급됐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사라진 영향으로 5.3% 감소했다.

▲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올해 1월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14일 춘천 대학가 원룸 건물에 가스 계량기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속도는 소득 증가보다 빨랐다.

물가를 고려한 작년 4분기 실질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해 3분기(-2.8%)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실질소득 감소 폭은 4분기 기준으로 2016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62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소비지출(269만7000원)이 5.9% 증가해 4분기 기준으로 2009년(7.0%)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0.6%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4분기 연속 0%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 음식점, 노래방, 호텔 등 업종별 소상공인들이 난방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고물가로 가계가 지갑을 닫으면서 실질적인 소비지출은 둔화했다는 의미다.

세금이나 이자 비용 등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92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비소비지출 증가 폭은 4분기 기준으로 2019년 4분기(9.6%)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

특히 이자 비용 지출이 28.9% 급증하며 2006년 이래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갈아치웠다.

다만 부동산 거래 감소로 취득세 등의 납부가 줄면서 비경상조세 지출은 45.9% 급감했다.

4분기 전체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실제 처분가능소득은 390만5000원으로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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