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원주의 역사를 알기를" 20년 모은 지역신문 스크랩북 27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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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이들이 원주 과거를 추억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원주 원인동 행정복지센터에 단정한 옷차림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충주에서 교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 원주로 이사온 후 강원도민일보 등 지역신문을 20년간 스크랩해 모은 그녀만의 원주 역사책이다.
조흥상 씨는 "원주의 발전상에서 소소한 지역 이야기까지 지난 20년간의 간직한 저만의 원주 추억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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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이들이 원주 과거를 추억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원주 원인동 행정복지센터에 단정한 옷차림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지역 각종 행사, 축제때마 참여해 봉사,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조흥상(88) 씨다.
그녀는 이날 센터에 보따리 하나를 전했다. 지역신문 스크랩북이다.
충주에서 교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 원주로 이사온 후 강원도민일보 등 지역신문을 20년간 스크랩해 모은 그녀만의 원주 역사책이다.
하루 최소 5건씩 20년간 모은 스크랩북은 27권으로 총 100여쪽 분량에 달한다. 정치, 사회 등 분야별로 흥미롭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사와 사진을 담았다.
센터는 이 스크랩북 27권을 센터 민원실에 비치, 시민과 자유롭게 공유키로 했다.
조흥상 씨는 “원주의 발전상에서 소소한 지역 이야기까지 지난 20년간의 간직한 저만의 원주 추억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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