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요 관광지 연결 노선 버스 증설

김성웅 2023. 2. 23.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신경주역에서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잇는 2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27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경주역-보문단지-불국사 구간
경주시 신설 노선에 투입될 시내버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신경주역에서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잇는 2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27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신경주역-보문단지 710번과 신경주역-통일전-불구사-불국역(폐역) 711번이다.

710번은 매일 오전 7시 25분 신경주역을 출발해 오후 10시 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또 711번은 오전 7시 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 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했다.

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 경주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23일 현재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는데 경주시는 향후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계적으로 노선을 늘여 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