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도 들어왔다…'삼성 TV플러스' 채널 102개로 늘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추가…지상판 3사 채널 모두 갖춰

삼성 TV 플러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 TV플러스'에 지상파 채널 KBS의 과거 인기 드라마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왕가네 식구들 △황금빛 내 인생 등 총 3개 채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CJ ENM의 △tvN 악의 꽃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OCN 라이프온마스 △tvN 윤식당2 △투니버스 흔한남매의 안흔한일기3 등 신규 채널 10개도 추가한다.

삼성 TV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이번 KBS채널 추가로 삼성전자는 국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중 유일하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현재 총 31개의 지상파 채널을 포함, 국내에서 총 102개의 채널을 선보인다. 앞으로 JTBC 뉴스, 부부의 세계 등 JTBC의 인기 채널도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 TV플러스는 2015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세계 24개국에서 19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TV를 비롯한 삼성 모바일 기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에서 이용할 수 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