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스카이타운 ‘정상화 분수령’ 임시총회 개최… 사업 가속도
추가 분담금 등 문제로 조합이 갈라지는 등 진통을 겪어온 통합사우스카이타운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이 법원의 판결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가결돼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2일 조합 신사모(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합원 모임)와 조합원 등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서울고법 결정문에 의해 열린 임시총회(통합사우스카이타운 임시총회)에서 큰 표차로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임시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천569명 중 1천323명(서면 출석 포함 51.5%)이 참석해 ▲조합장 해임의 건 ▲임원 해임의 건 ▲업무대행사 해지의 건 ▲조합장 선임의 건 ▲임원 선임의 건 ▲D씨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의 건 등 6건이 가결됐다. 조합장에는 부승균씨가 선출됐다.
임시총회로 조합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조합주택사업이 정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현 조합집행부(비대위) 측은 이날 총회의 참석자 명부대조 등을 놓고 임총 성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신사모측은 참석 조합원 전원 정확한 확인절차를 거쳐 인식용 표식밴드를 결착 후 참여해 공명하고 소중한 권리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진국 신사모 대표는 “비대위는 지난달 15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불신을 확인시켜주듯 위임 조합원 포함, 과반수에 미달해 폐회해 동력 상실이 방증됐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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