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골프, 피팅 전문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 인수

마제스티골프가 피팅 전용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을 인수했다. /사진= 마제스티골프

마제스티골프는 골프 피팅 전용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제스티골프는 한·중·일과 동남아시아의 럭셔리 골프 클럽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골프용품 제조 회사다. 마제스티 브랜드를 통해 '서브라임', '프레스티지오', '로얄' 등 다양한 럭셔리 클럽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마루망 브랜드는 고반발 페이스와 경량 고탄성 샤프트를 장착한 클럽이다.

이번 인수로 마제스티골프는 럭셔리함을 강조한 마제스티와 퍼포먼스 중심의 제스타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과 퍼포먼스를 더한 마루망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마제스티골프는 피팅 및 퍼포먼스 클럽 분야까지 클럽 포트폴리오를 확장 및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스타임은 일본 히메지 지역에서 탄생한 피팅 전문 클럽 제조 회사다. 50년 이상의 단조 클럽 제작 노하우를 가졌다. 단조 아이언 클럽부터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웨지와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생산한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마제스티는 럭셔리, 제스타임은 퍼포먼스, 마루망은 대중적인 클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