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2', 경연 유포 '스포일러'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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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 대한 스포일러 영상에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은 "온라인상에는 미리 녹화한 경연 결과가 불법으로 공유되는가 하면, 이를 커뮤니티 등지에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하며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한 중요한 무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유포하는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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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녹화 현장 유포되면서 경연 순위 '스포일러'도
TV조선 측 "녹화 현장 보안 단속, 유포 시 법적 조치 취할 것"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TV조선이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 대한 스포일러 영상에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해 지난 16일 9회를 맞이했다. 첫방송부터 20.2%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계속해서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저 시청률은 9일 18.8%였고 최고 시청률은 6회와 7회 21.8%였다. 최신 회차인 9회는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9주 연속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매주 목요일 전체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누적 클립 조회수도 1억 뷰를 돌파한 가운데, 녹화 경연을 본 후 프로그램에 대한 '스포일러'(콘텐츠의 줄거리나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미리 밝히는 행위) 유포 또한 성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20일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강력한 대응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0일 TV조선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 철통 보안 및 함구령을 내리는 등 엄중한 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철저한 단속에도 스포일러가 지속된다면 유포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미스터트롯2'에는 지난 3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으로 꿈에 그리던 오디션을 준비해 온 출연자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작진들의 열과 성이 담겨있다.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스포일러 자제를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튜브에 '미스터트롯2 스포일러' 등을 검색해보면 '미스터트롯2 탑10 명단 유출', '추가합격과 최종탈락', '미스터트롯2 녹화진행 중 방청객 스포 유출 탑10 탈락자는'과 같은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TV조선 측은 “온라인상에는 미리 녹화한 경연 결과가 불법으로 공유되는가 하면, 이를 커뮤니티 등지에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프로그램이 막바지를 향하며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한 중요한 무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 참가자들의 선곡은 물론, 경연 순위까지 상세히 유포하는 스포일러는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항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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