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손태진' 비주류의 약진..'황영웅·신성' 정통파들이 온다 [불타는 트롯맨]

윤성열 기자 2023. 2.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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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에녹이 개인전에서 비주류의 반란을 일으킨 가운데, '정통파' 황영웅, 신성과 'MZ 트로트' 박민수, 민수현이 자존심을 회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렇듯 트로트 외에 다른 활동을 해온 이른바 '비주류파'가 약진한 가운데, 아직 무대를 남겨두고 있는 '정통의 강호파' 황영웅, 신성과 'MZ 트로트 선두주자' 박민수의 개인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영웅과 신성이 트로트 외길을 걸은 전통파의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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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에녹이 개인전에서 비주류의 반란을 일으킨 가운데, '정통파' 황영웅, 신성과 'MZ 트로트' 박민수, 민수현이 자존심을 회복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9회에서는 최후의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듀엣전'에 이어 '개인전'이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손태진과 에녹은 무대를 뒤집는 '중간 점수'를 얻으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먼저 에녹은 뮤지컬 배우다운 쇼맨십으로 '님과 함께'를 열창했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현신"이란 극찬을 들으며 중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 중인 손태진 또한 성악이란 자신만의 필살기에 조근조근 속삭이는 듯한 창법을 가미한 '백만송이 장미' 무대를 펼쳤고, "이런 무대가 바로 트롯의 블루오션"이란 평가를 받으며 중간순위 2위에 안착했다.

이렇듯 트로트 외에 다른 활동을 해온 이른바 '비주류파'가 약진한 가운데, 아직 무대를 남겨두고 있는 '정통의 강호파' 황영웅, 신성과 'MZ 트로트 선두주자' 박민수의 개인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황영웅은 손태진과 함께한 '비나리' 듀엣전 무대로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강력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이에 개인전에서 선보일 무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기복 없는 실력으로 매번 '믿고 보는' 무대를 선사하는 신성도 무대 연출부터 공을 들인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황영웅과 신성이 트로트 외길을 걸은 전통파의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깜찍한 아이돌 외모와 센스 있는 무대로 'MZ 트로트 선두주자'로 불리는 민수현과 박민수도 1라운드 중간순위 2위라는 높은 점수를 업고 판도 뒤집기에 나선다.

특히 박민수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던 1라운드와 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반전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민수현은 앞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내 영혼의 히로인'을 불러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다. 국민 응원 투표 상위권을 유지 중인 만큼 국민들의 지지로 순위를 변동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톱14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참가자들 전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곡을 들고나와 전력을 발휘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무대를 만들어냈다. 여러분의 마음을 뒤흔들게 만들 그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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