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우호적 업황 기대"…LS·KCC·대한유화 러브콜

오경선 2023. 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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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대한유화에 대해선 "올해 에틸렌 업황 정상화가 기대된다. 작년 과잉공급으로 하락사이클이었는데, 올해 증설 규모가 500만톤으로 낮아지는 반면 글로벌 수요는 90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원재료인 UHDPE, PP 등 수요 증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춘절 이후 석화 제품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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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넥센타이어·쏠리드 등도 주목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2월 넷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KCC, 넥센타이어, 쏠리드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KCC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6천412억원, 영업이익은 22.6% 감소한 576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수요 회복 시 실리콘 실적의 뚜렷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넥센타이어에 대해선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오른 7천1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올해도 운반비 하향 안정화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쏠리드에 대해선 "작년 연간 매출액 2천80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2.1%, 350.3% 증가한 수치"라며 "단기적으로 실적 대비 저평가 평가를 받는 통신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 LS, 아비코전자를 추천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W, 길드워 2를 제외하고는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TL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 증가한 2조6천117억원, 영업이익을 7% 오른 5천998억원으로 전망했다.

LS에 대해선 "작년 4분기 LS MnM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MnM 기간 손익 발생에도 아이앤디, 엠트론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LS MnM 지분 추가 인수로 배당 수익이 늘면서 LS의 지급 배당금도 3년만에 증가했다. 현재 동가격은 작년 4분기 대비 높은 수준으로 1분기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예상된다"고 했다.

아비코전자에 대해선 "업황 부진에도 올해 영업이익 성장은 51%, 내년은 97%로 추정된다"며 "오는 4분기 DDR5 향 인덕터 공급으로 내년 실적에 온기 반영될 것이다. 이전 사이클과 달리 판가가 높은 인덕터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5년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대한유화를 주목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차이나 모바일과 서버 디램 콘텐츠 중심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심리와 IT 소비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챗GPT 사용량 증가가 촉발하는 반도체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부각된다는 점은 수요 회복 가시성을 점차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이미 수주된 대형 해외 프로젝트와 비화공 관계사의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와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있다.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유화에 대해선 "올해 에틸렌 업황 정상화가 기대된다. 작년 과잉공급으로 하락사이클이었는데, 올해 증설 규모가 500만톤으로 낮아지는 반면 글로벌 수요는 90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원재료인 UHDPE, PP 등 수요 증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춘절 이후 석화 제품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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