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서강대 수시합격' 배우 답네요…타갈로그어부터 태국어, 일본어까지 놀라운 언어습득력 화제

이정혁 2023. 2.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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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수시 합격, 2개의 전공을 해낸 배우답다.

타갈로그어 태국어 일본어 등 박은빈이 해외 팬미팅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언어습득력을 보여줘 화제다.

박은빈은 "해외 팬분들이랑 직접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대면하는 첫 자리로서 그분들의 언어로 조금이나마 인사말을 전하면 어떨까 한다. 제가 원하는 표현을 조금씩 알려주셨다. 열심히 외우고 있는데 과연 이게 딱 떠오를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각 나라의 말을 배우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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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강대 수시 합격, 2개의 전공을 해낸 배우답다. 타갈로그어 태국어 일본어 등 박은빈이 해외 팬미팅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언어습득력을 보여줘 화제다.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에는 "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斌)칸' 팬미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은빈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섰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도쿄,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5개국 방문기가 영상에 담겼다.

이날 박은빈은 방문하는 나라마다 현지어로 인사를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

박은빈은 서강대 심리학과 신문방송학 학사 출신으로, 한참 대학을 다닐 때 드라마 '선덕여왕'과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며 바쁜 연예 활동을 이어갔지만,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영상에서도 박은빈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아시아투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자축했다. 이어 "제가 지금 타갈로그어를 조금 준비 중인데요. 마할꼬까요(사랑합니다)"라며 타갈로그어 실력을 뽐냈다.

박은빈은 "해외 팬분들이랑 직접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대면하는 첫 자리로서 그분들의 언어로 조금이나마 인사말을 전하면 어떨까 한다. 제가 원하는 표현을 조금씩 알려주셨다. 열심히 외우고 있는데 과연 이게 딱 떠오를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각 나라의 말을 배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콕에서도 박은빈은 대기실에서 태국어 연습에 한창이었다. 박은빈은 태국어 선생님에게 "제가 지금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바로 못 알아들으시는 걸까요?"라고 꼼꼼히 체크하고 "이건 밑으로 떨어지는 말인 거예요?"라며 성조를 꼼꼼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은빈은 싱가포르, 일본, 쿠알라룸푸르에서도 현지어를 중간중간 사용하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박은빈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사진 출처=유튜브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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