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전현무 박나래 질색한 꼼꼼함‥도전 욕구 부른 소비자(나혼산)[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천정명이 코드 쿤스트가 연 플리마켓에서 꼼꼼한 성격을 드러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 쿤스트의 플리 마켓 준비 과정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는 오랜만에 천정명이 출연했다. 기안84와 친분이 쌓인 천정명은 “거의 베프 됐다. 은근히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어 운동을 좋아하고 먹는 것과 술도 좋아한다. 말이 잘 통한다. 되게 솔직하더라”면서도 기라인 합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코드 쿤스트는 이사를 앞두고 집에 플리마켓을 열었다. 옷을 정리하던 코드 쿤스트는 작아서 더 이상 입지 못하는 29인치 바지를 꺼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잘 맞았다는 코드 쿤스트는 “제 바지 사이즈가 29부터 34까지 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제 사이즈다. 바지 돌려 입자”라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누가 남자랑 바지를 돌려 입어”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의류, 신발, 전기 기구 등을 층별로 정리한 코드 쿤스트는 고구마, 바나나 등으로 웰컴 푸드를 준비했다. 첫 손님으로 도착한 키는 웰컴 푸드를 보고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섰고, 코드 쿤스트는 키 덕분에 요리의 재미를 느꼈다.
본격적으로 키가 옷을 고르기 시작하자, 코드 쿤스트는 “여기 다 네 옷이다. 이건 네 거다. 보기만 해. 난 거짓말 안 해. 내가 옷이면 네 몸에 들어가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쉴 새 없이 영업을 했다. 박나래가 “사장님이 장사 잘 하시네”라고 칭찬하자, 코드 쿤스트는 “슬슬 던져야 한다. 강하게 들어가면 거부감 일어난다”라고 답했다.
기안84와 천정명도 플리마켓에 도착했다. 판매 품목 중 남들이 보는 시선에 가까운 좌우 반전 거울이 공개되자 키와 천정명은 자신의 생각보다 못 생긴 얼굴에 당황했다. 반면 기안84는 “괜찮은데? 쌔끈해”라고 자신의 얼굴에 자아도취 했다. 천정명은 기안84의 첫인상이 귀여웠다고 칭찬했지만, 기안84는 “초반에 너무 좋게 보신 분들이 나중에 연락이 잘 안 되더라. 저는 형을 오래 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천정명은 여러 종류의 조명에 빠졌다. 천정명은 디자인부터 작동 상태, 조명 원산지까지 확인했다. 박나래는 “천정명 회원님이 무무상회에서 고장 난 물건 있으면 계속 아침부터 찾아갈 것 같다”라고 추측했고, 키는 “정명이 형 쉬운 소비자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코드 쿤스트는 “이때 조금 욕심이 생겼다. 형한테 물건을 팔면 어디에 나가도 팔 수 있는 물건이라는 걸 검증 받은 거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기안84에게는 전기자극 복근 운동 기구를 추천했다. 기안84는 배를 훌렁 걷어 기구를 체험했다. “복근 이걸로 만들었냐”라는 질문에 코드 쿤스트는 운동으로 완성한 반전 복근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원래 마르면 근육이 다 저 정도 나온다”라고 했지만, 전현무는 “석고상 같다”라고 칭찬했다.
키가 한아름 옷을 구매하고 돌아간 후 기안84와 천정명도 신중하게 옷을 골랐다. 기안84가 꽃무늬 셔츠와 명품 바지에 빠진 동안 천정명은 조용히 신발에 집중했다. 신발 무게까지 측정하는 천정명 모습에 전현무는 “나 같으면 나가라고 했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천정명은 고민 끝에 노란색 바람막이 점퍼를 골랐다. 코드 쿤스트는 “형님이 고른 옷은 팔 생각이 없었다. 나도 안 입어 봤다. 내가 그래서 숨겨놨다”라고 고백했다. 천정명은 “숨겨놓지 않았다. 가운데 떡하니 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박나래는 “코쿤 씨 이것도 파는 거죠?”라며 천정명의 모습을 흉내 내며 장난을 쳤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안 어울리면 안 팔려고 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 내가 입는 것보다 낫겠더라”고 천정명을 감쌌다.
천정명은 구매를 결정한 전등까지 집중해서 닦아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떠난 후에는 이동휘, 전현무가 도착해 다음 방송에 기대가 모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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