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말년에 재입대라니!” 진저리(신병캠프)

박아름 2023. 2.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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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과 '신병캠프'의 만남이 성사됐다.

ENA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신병캠프' 측은 2월 16일 '신병부대' 두 번째 대결 상대를 소개하는 3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신병캠프'를 찾아온 두 번째 군 레전드는 바로 군대 리얼 버라이어티 드라마의 원조로 불리는 '푸른거탑'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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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푸른거탑'과 '신병캠프'의 만남이 성사됐다.

ENA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신병캠프’ 측은 2월 16일 '신병부대' 두 번째 대결 상대를 소개하는 3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신병캠프' 2회에서는 '신병부대'가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가짜사나이 부대'와 만나 '진지공사 대작전', '보급품 쟁탈전', '파이브홀 사격 대결' 등 병맛이 한 스푼씩 첨가된 군대 최적화 게임으로 대결을 펼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이 '신병부대'가 마지막 게임인 '파이브홀 사격 대결'에서 의외의 선전을 펼쳐 최종 승리가 어느 부대에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신병캠프'를 찾아온 두 번째 군 레전드는 바로 군대 리얼 버라이어티 드라마의 원조로 불리는 '푸른거탑' 팀이었다. 특히 드라마 '신병'과'푸른거탑'은 민진기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 짬바가 다른 군대 드라마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지닌 관계인 만큼 두 세계관의 만남이 흥미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신병부대'와 '푸른거탑 부대' 세계관 컬래버레이션이 강렬한 웃음을 선사한다. '푸른거탑' 말년병장 최종훈은 "말년에 재입대라니!"라고 진저리 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신병' 융통성 제로 소대장 이상진은 '푸른거탑' 국민 행보관 송영재를 향해 극중 자신의 유행어인 "행보관 엎드려 뻗쳐!"를 시전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 급기야 황제성은 '신병부대'와의 대결에 앞서 "아주 지저분하고, 음탕하고, 더럽게 게임을 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는 모습. 이에 처절한 대결 속에 폭소가 가득할 두 부대의 맞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민진기 감독은 "'푸른거탑' 멤버들에게 일일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고 출연을 부탁드렸는데 모두가 기꺼이 참여해 주셨다"며 섭외 비화를 밝혔다. 이어 "촬영 날 40대 예비군들이 현역 군인들을 만나러 온 듯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ENA '신병캠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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