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넥워머에 비니로 무장, 타이거 우즈 추위와 사투[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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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의 전쟁이다.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가 또 하나의 변수와 맞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나가는 과정이 담겼다.
낮은 기온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에 맞설 우즈의 샷이 사고 이전으로 돌아왔을지 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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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나가는 과정이 담겼다. 여명이 밝기 전 검정색 패딩조끼를 입고 숙소를 나선 우즈는 찬바람을 느끼자마자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넥워머를 황급히 썼다. 모자 위로 검정색 나이키 비니를 쓰고 완전무장(?)했다.
이날 LA지역은 최고기온이 섭씨 17도에 불과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 LA보다 더 남쪽인 애리조나주 투산에 모인 야구 대표팀은 밤사이 내린 눈에 당황했다는 후문. 캘리포니아주는 추위와 강풍에 대비하라는 경보를 발령하는 등 이상기온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더구나 리비에라CC는 우즈와 악연이 더 깊은 곳이다. 1992년 LA 오픈을 통해 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우즈는 리비에라CC에서 열린 대회에 14차례 나섰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1998년 준우승이 리비에라에서 거둔 최고 성적. 2021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폐막 이튿날 대형 교통사고로 수술대에 올랐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한 배경에 리비에라와의 악연도 끊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우즈는 최근 열린 WM 피닉스 오픈 전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와 한 조로 복귀전을 치른다. 낮은 기온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에 맞설 우즈의 샷이 사고 이전으로 돌아왔을지 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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