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거주' 서울 도심 세운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 분양

방윤영 기자 2023. 2.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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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 중인 한호건설그룹이 '세운 푸르지오 해리시티'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 일대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전용 40㎡ 40가구를, 중구 입정동 189-1, 2-4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전용 42~49㎡, 총 99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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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전경 /사진=한호건설그룹


서울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 중인 한호건설그룹이 '세운 푸르지오 해리시티'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 일대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전용 40㎡ 40가구를, 중구 입정동 189-1, 2-4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전용 42~49㎡, 총 99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형태로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 가능하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두 현장 모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 소득 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 해리시티는 준공이 이미 완료돼 즉시 입주 가능하며,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오는 3월 입주를 앞뒀다.

두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서울 4대문 안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중 남북녹지축 개발의 중심으로 한국판 허드슨야드로 불리는 곳이다. 종묘~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2·3·4·5호선 사통팔달 역세권에 인근 CBD(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백화점, 광장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고층 빌딩과 대형 녹지가 공존하는 도심으로 탈바꿈되는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미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우수한 서울 최중심 입지에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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