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민선...여자 500m 5연속 金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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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를 끊으며 5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 쾌거를 달성했다.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김민선은 이날 60점을 월드컵포인트 300으로 헤어초크(241점)를 크게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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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 김민선은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질주로 37초90를 기록하며,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38초09), 미국의 키미 고에츠(38초1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4대륙 챔피언십과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민선은 출전선수 20명 중 9조 인코스를 배정받아 아웃코스의 헤어초크와 같이 레이스를 펼쳤다. 그는 초반 100m를 전체 선수 중 2위인 10초53으로 끊은 뒤 쾌속질주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36초96)에는 못 미쳤다. 이상화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36초36)과도 차이가 난다.
김민선은 이날 60점을 월드컵포인트 300으로 헤어초크(241점)를 크게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민선에 0.19초 뒤진 헤어초크는 “김에게 더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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