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민선...여자 500m 5연속 金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김경무 2023. 2. 11.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를 끊으며 5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 쾌거를 달성했다.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김민선은 이날 60점을 월드컵포인트 300으로 헤어초크(241점)를 크게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선이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쾌속 질주하고 있다. ISU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를 끊으며 5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 쾌거를 달성했다.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경기. 김민선은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질주로 37초90를 기록하며,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38초09), 미국의 키미 고에츠(38초1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4대륙 챔피언십과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민선은 출전선수 20명 중 9조 인코스를 배정받아 아웃코스의 헤어초크와 같이 레이스를 펼쳤다. 그는 초반 100m를 전체 선수 중 2위인 10초53으로 끊은 뒤 쾌속질주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36초96)에는 못 미쳤다. 이상화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36초36)과도 차이가 난다.

김민선은 이날 60점을 월드컵포인트 300으로 헤어초크(241점)를 크게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민선에 0.19초 뒤진 헤어초크는 “김에게 더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