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개구리'…청주 생태공원에 산개구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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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입춘(2월4일·立春)'이 지나자 충북 청주시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원구 산남동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 거울못에서 산개구리 1개체가 확인됐다.
시는 입춘 이후인 지난 7일부터 양서류 보전과 산란을 위해 생태공원 내 못에 물을 대는 등 개구리들의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개구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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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물 대기 등 산란환경 제공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봄을 알리는 '입춘(2월4일·立春)'이 지나자 충북 청주시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원구 산남동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 거울못에서 산개구리 1개체가 확인됐다.
시는 입춘 이후인 지난 7일부터 양서류 보전과 산란을 위해 생태공원 내 못에 물을 대는 등 개구리들의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개구리를 발견했다.
양서류 중 가장 먼저 산란하는 산개구리는 '화살표 양서·파충류 도감'을 보면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활발하게 산란한다고 기록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뭄으로 공원 내 연못과 산란지에 물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양서류 산란에 최적의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수시로 현장을 관리하고, 양서류 출현 및 산란 현황을 파악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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