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턴어라운드 시작 예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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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헝가리 공장은 뜻하지 않은 전기료 대란으로 힘들었지만, 캐나다 공장은 수력으로 전기료가 안정돼 있어 공장 초기부터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장 큰 우려 사항이었던 투자재원도 솔루스바이오텍 매각자금 약 3천500억원이 유입되면서 부담을 덜 것으로 판단된다. OLED 사업은 기존의 발광 소재 사업에서 비발광 부문을 확장하기 위해서 조인트벤처(JV)를 추가로 설립했다. 파트너는 고굴절 충전재, TFE의 생산에 특화된 업체로 시장에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 전지박 부문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면 OLED 사업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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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럽과 미국의 전지박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익은 각각 1천91 억원, -156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매출액 1천220억원, -196억원) 대비 영업적자 폭이 개선됐다"며 "전지박과 동박의 출고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 대비 전지박 관련 충당금이 감소했고 12월 전기료 하락과 판관비 축소 등의 이유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818억원, 136억원으로 매출액은 26% 증가하고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박은 헝가리 2공장의 가동이 상반기 시작되고, 지난해 급등한 전기요금이 하향 안정되면서 상반기 적자폭이 줄어들어 4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헝가리 등 EU의 전기요금은 예상 밖의 온화한 기후, LNG 저장 물량 확대, 재생에너지 급증으로 작년 4분기말부터 하향 안정세에 진입했다. 확전이 없다면 지난해와 같은 전기료 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박, OLED 사업 등을 합산한 전체 사업은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솔루스첨단소재의 기업 가치는 절대적으로 전지박 사업의 성장에 달려있다. 전지박 사업은 2조4천억원인 누적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에게 공급할 예정이고, ACC와 같은 현지업체들에게도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에게도 유럽과 미국시장향 전지박을 공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헝가리 공장은 뜻하지 않은 전기료 대란으로 힘들었지만, 캐나다 공장은 수력으로 전기료가 안정돼 있어 공장 초기부터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장 큰 우려 사항이었던 투자재원도 솔루스바이오텍 매각자금 약 3천500억원이 유입되면서 부담을 덜 것으로 판단된다. OLED 사업은 기존의 발광 소재 사업에서 비발광 부문을 확장하기 위해서 조인트벤처(JV)를 추가로 설립했다. 파트너는 고굴절 충전재, TFE의 생산에 특화된 업체로 시장에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 전지박 부문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면 OLED 사업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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