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에 초소형모듈원전 개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에 이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개발 검토에 나서면서 이 분야 선두주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미국의 MMR 전문 기업인 USNC 및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egnica Special Economic Zone·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에 이어 폴란드에서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개발 검토에 나서면서 이 분야 선두주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미국의 MMR 전문 기업인 USNC 및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egnica Special Economic Zone·LSEZ)과 MMR 사업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시에 1997년 설립된 1400헥타르(약 424만평) 규모의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BASF) 등 77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USNC-LSEZ 3개 기업·기관은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 내 전기, 열, 스팀 공급을 위한 MMR 도입을 협의하게 된다.
MMR 도입의 상업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철저한 타당성 평가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적합성을 확인 후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사업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SEZ는 청정 에너지 도입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주목하고 기존에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논의하고 있었지만, 시급한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 MMR 플랜트 건설을 앞두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에 사업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MMR은 발전 효율이 매우 높으며, 열 공급, 수소생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주목되는 분야다”라면서 “캐나다 초크리버 MMR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폴란드 LSEZ MMR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글로벌 MMR 시장 선두두자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연금 비상]① 보험사에 맡긴 노후자금 ‘마이너스’… 月 100만원 중 10만원 사업비 떼 가
- 금투세 대상자, 2020년엔 수천명이라 봤는데 지금은 수십만명일 수도... 원인은 채권
- [인터뷰] “대통령이 찾는 양복점, 한땀 한땀 제작”...페르레이 손미현 대표
- “위고비 독주 끝내자” 글로벌 빅파마들, 비만신약 ‘왕좌의 게임’
- 고공행진 구리 가격,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나오는 이유
- 방준혁 M&A 전략으로 성장한 ‘넷마블’... 코웨이·스핀엑스 덕봤지만 1조원대 차입금 숙제
- [체험기] “가성비에 휴양까지”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 [농축산 열전]② ‘형님·아우’ 하는 보리·밀… 곡식 넘어 기호 식품으로 진화
- ‘여성판 N번방’ 방통위는 “위법” 카카오 “회원 신고 없어 제재 불가”
- [가봤어요] “장인 정신에 매료”… 에르메스 팝업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