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비 9.6% 인상…곡류 무농약 인증 제품 공급

최영규 2023. 2.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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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단가를 9.6% 인상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를 확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급식비는 3500원에서 3800원, 중학교는 4300원에서 48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올해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도 증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6년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비율을 쌀 100%, 농산물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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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3800원, 중 4800원, 고 5000원…학교급식 우수 공급업체 확대

대전시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단가를 9.6% 인상하고,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를 확대했다.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비 단가를 9.6% 인상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를 확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급식비는 3500원에서 3800원, 중학교는 4300원에서 48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방송통신 중·고등학교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급식을 못 할 때 대체하는 급식비는 5000원에서 초등학교 6000원, 중·고등학교 7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올해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도 증가했다. 곡류 공급업체는 2개에서 9개 업체로, 축산물은 6개에서 22개 업체로 늘렸다.

또한 식재료를 공급받는 학교도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곡류를 공급받은 학교는 42개에서 90개 학교로, 축산물은 32개에서 116개 학교로 3배 정도 늘었다.

시는 그동안 백미, 찹쌀, 현미찹쌀 3종만 무농약 인증 제품을 공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곡류 11종 모두를 무농약 인증 제품으로 공급한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학생들이 매일 먹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6년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비율을 쌀 100%, 농산물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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