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없는 책, 동네서점서 바로 대출 "편리하네"

제주방송 신동원 2023. 2.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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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에만 4천여 권이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됐는데,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로 동네 서점에 도서관 역할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대출한 책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고 싶다면, 대출한 동네서점에 연락해 구매 의사를 밝히면 구매 처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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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도서관 6곳,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
동네 서점 21곳서 서비스 제공...지난해 4천여 권 대출
빌릴 때 책값 선결제, 반납 시 환불...마음에 든 책은 바로 구매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에만 4천여 권이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됐는데,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한라도서관, 우당도서관, 탐라도서관, 서귀포 삼매봉도서관, 서귀포시동부도서관, 서귀포시서부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로 동네 서점에 도서관 역할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나온 신간은 도서관에 비치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도 요긴하게 활용됩니다.

도서관이 먼 경우에도 집과 비교적 가까운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서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을 선택 후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가능 안내 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됩니다.

신청 도서는 최근 2년 내에 나온 신간에 한하며,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의 경우에도 소장 장서가 1권뿐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도서 대출은 동네서점에서 책을 대출 시 선결제를 했다가, 반납할 때 결제한 돈을 돌려받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합니다.

대출한 책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고 싶다면, 대출한 동네서점에 연락해 구매 의사를 밝히면 구매 처리가 됩니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입니다.

도서신청 후 대출만기일까지 해당서점에 방문하지 않으면 30일간 바로대출서비스 신청이 제한됩니다.

신청 가능 서점은 제주도내 21개 서점입니다.

제주시는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대진서점, 중앙서적, 그리고서점, 곰곰, 아무튼책방 등 16곳입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우생당, 명문서적, 북타임, 북랜드, 인터뷰책방 등 5곳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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