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시대는 언제입니까”...세븐일레븐,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판매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2.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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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부터 슬램덩크 만화책 2000세트를 판매한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총 2000세트를 준비하고 이달 1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슬램덩크 열풍을 일으킨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관객만 250만명을 돌파했고, 출판가에선 슬램덩크 만화책이 이미 100만부 이상이 팔리는 등 관련 이슈에 대응한 마케팅이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가 선보이는 슬램덩크 만화 전권은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이다. 판매 가격은 12만6450원이다. 총 2000세트 중 1800개를 택배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가까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200세트는 서울지역 주요 4개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판매할 예정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슬램덩크 열풍속에 중년층 소비자들이 과거 만화책을 넘기며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 감성, 설레임을 다시금 찾으면서 슬램덩크 만화책이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며 “이제 집, 회사 등 가까운 생활권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슬램덩크 마니아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것이 편의점 플랫폼의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앞서 ‘슬램덩크 와인’을 판매하기도 했다. 와인 판매 현황을 보면 3040 남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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