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교전문상담사 내신전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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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지원청이 학교전문상담사 인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근무학교 파악에 오류가 발생하자 이미 내신(근무지 신청)전보가 마감된 전문상담사들에게 기존 내신을 취소하고 다시 내신을 내게 하면서 전문상담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마감된 전문상담사 내신전보를 확인하던 중 강원도교육청과의 소통오류로 한 학교의 인원이 당초 파악보다 적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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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상담 학교 증가 상담사 반발
춘천교육지원청이 학교전문상담사 인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근무학교 파악에 오류가 발생하자 이미 내신(근무지 신청)전보가 마감된 전문상담사들에게 기존 내신을 취소하고 다시 내신을 내게 하면서 전문상담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마감된 전문상담사 내신전보를 확인하던 중 강원도교육청과의 소통오류로 한 학교의 인원이 당초 파악보다 적은 것을 확인했다.
A학교의 경우 당초 파악할 때만하더라도 학생수가 101명이었지만 최종 확인단계에서 98명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100명 미만일 경우 순회학교 대상이 된다. 즉 해당 학교는 순회학교로 구분, 전문상담가 A학교를 포함해 여러 곳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인사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지난 2일 춘천지역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앞서 지난달 마감된 내신전보를 취소하고 6일 오후 5시까지 다시 내신을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문상담사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미 지난달 내신전보가 마감된 상황에서 갑자기 순회상담을 나가야 하는 학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전문상담사들은 6일 춘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담당자에게 공식 항의했다. 전문상담사 측은 “잘못은 교육지원청이 하고 책임은 상담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당초 마감된 내신배치에서 변경이 발생할 경우 전체 순회상담을 보이콧 할 것”이라 밝혔다.
춘천교육지원청 측은 재내신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결국 협의 끝에 지난달 마감된 당초 내신에 따라 인사를 진행할 뜻임을 밝혔다. 그러나 추가 발생한 2곳의 순회교를 누가 근무할지에 대해서는 “어떤 학교와 순회 근무를 묶을 지는 면밀히 검토해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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