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당 지지도 보고 '당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최근 주요 사회 정치 현안에 대해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비공개 당 지지 결과를 받아 보고 적잖이 당황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개헌과 선거구제, 대통령 중임제 등 정치 현안과 함께 당 지지도를 조사했는데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아 공표를 못 했지만,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50%를 조금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는데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최근 주요 사회 정치 현안에 대해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비공개 당 지지 결과를 받아 보고 적잖이 당황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개헌과 선거구제, 대통령 중임제 등 정치 현안과 함께 당 지지도를 조사했는데 사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아 공표를 못 했지만,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50%를 조금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는데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광주시당 한 당직자는 "국민의힘처럼 당 대표 선거 등과 같은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가 없어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는 당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이번 민주당 시당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보수정당 불모지인 광주에서 국민의힘이 10%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민주당 시당이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광주에서 12.7%의 득표율로 역대 보수 정당 후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광주 동·남구와 북구청장 당시 후보들이 10%를 넘는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난해 대선에서 광주 유권자들이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84%의 몰표를 줬는데도 대선에 패배한 이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의 투표율이 37%에 그치고 연초 당 지지율도 예전보다 많이 빠져 민주당 시당이 총선을 앞두고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子 쓰러져 입에 거품" 119신고까지…'가짜 뇌전증' 도운 母 4명 기소
- 김종대 "천공 또 다른 목격자, 육군 말고 국방부에도 있다"
- 北유튜버 '유미'와 '송아'가 말하는 평양…진짜 모습일까?
- 손님에게 갈비탕 쏟고도 항소한 음식점…1800만원 배상 판결
- "뚫릴래, 풀릴래?"…가혹행위 의혹 육군 간부, 軍 수사 착수
- 이재명, '쌍방울 의혹'에 "소설이 재미가 없다…기막혀"
- 무주택 청년전세대출 허점 노려 수억원 대출…17명 검거
- 보일러 있어도 전기장판에 의존…"난방비 인상만큼 부담되는 이것"
- [칼럼]'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어야 하지만…무임승차는 재고할 때
- 민주당, '이상민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오늘 국회 보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