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작년 영업익 3천325억원…전년비 26%↑(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32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광물과 원자재 채굴을 위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실적 목표도 올려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32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5% 늘어난 4조7천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로만 살펴보면 매출은 19.4% 증가한 1조2천368억원, 영업이익은 461.8% 늘어난 66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서 건설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세가 유지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판매가 인상과 지역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믹스 개선도 한몫했다.
특히 엔진 사업 부문은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에 들어가는 엔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64.7% 늘어난 1천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중국 시장의 부진을 선진·신흥시장이 만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광물과 원자재 채굴을 위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실적 목표도 올려잡았다. 신제품 출시와 판매망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액을 5조2천억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리산 자락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모삼 수령 70년 추정 | 연합뉴스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전망대 인근서 60대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이륙 앞둔 中항공기서 '햄스터 추격전'…1시간 넘게 지연운항 | 연합뉴스
- 3호선서 돈 뜯은 '여장남자'…"또타지하철 앱 긴급신고 당부" | 연합뉴스
- 평양 을밀대, 김구의 콧수염…'당신이 보지 못한 희귀사진' | 연합뉴스
- 전공의 대표, 의협회장에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 | 연합뉴스
- 승강기 멈춘 인천 15층 아파트…한여름에도 운행 못할수도 | 연합뉴스
- 김관영 전북지사 "지진 당일, 피해 예측가능 상황이라 보고받아" | 연합뉴스
- 과외앱으로 만난 또래여성 잔혹 살해한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종합) | 연합뉴스
- 심야상영에 인파 몰리자 유리창까지 깨졌다…80년대 '에로방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