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권위 상임위원에 김용원 변호사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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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67)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부산 출신인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인권 유린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아 원장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은 총 3명으로 대통령이 1명을, 국회가 여야 각각 1명씩을 추천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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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67)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부산 출신인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인권 유린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아 원장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냈다.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은 총 3명으로 대통령이 1명을, 국회가 여야 각각 1명씩을 추천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전임자였던 박찬운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지난달 12일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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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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