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보다 금리 낮아요” 신협, 온라인햇살론 출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2.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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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왼쪽)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저신용 서민층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신협에서 상호금융권 최초로 ‘온라인햇살론’을 선보인다.

신협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날부터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를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협이 취급하는 온라인햇살론은 온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상의 ‘근로자햇살론’이다. 온라인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금은 비대면 당일 지급이 가능해 창구 방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 “온라인햇살론은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해 신협 창구를 통해 이용하는 것보다 금리가 낮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기준 700점, NICE 기준 744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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