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박수홍 말 믿은 내 잘못…사람 다 망가뜨렸다” 무슨 일?(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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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가 박수홍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손헌수는 "20살 때부터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살았다. (박수홍이) 워낙 모범적이니까 저분만 따라가도 성공하겠구나 하면서 그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장가현이 "박수홍이 소개를 안 해줬냐"라고 묻자 손헌수는 "서운한 게 있다. 형수가 '헌수 오빠 혼자니까 내 친구 중에 알아봐 줄까'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속설에 소개팅해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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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손헌수가 박수홍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월 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53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손헌수는 '내가 44살까지 결혼을 못 한 이유는 박수홍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손헌수는 "20살 때부터 한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살았다. (박수홍이) 워낙 모범적이니까 저분만 따라가도 성공하겠구나 하면서 그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박수홍이) 볼 때마다 '헌수야 결혼할 거니? 난 결혼 안 하려고. '동치미'에서 출연자들 이야기 들으면 결혼 못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자연스럽게 결혼이 안 좋은 거라고 생각했다. 선배님도 비혼주의자라고 선언하니까 나도 비혼을 해보자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사랑하는 분이랑 결혼하더니 '헌수야 결혼해라. 너무 좋다. 내 편이 생기는 거야' 그랬다. 아니 사람 다 망가뜨려놓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가현이 "박수홍이 소개를 안 해줬냐"라고 묻자 손헌수는 "서운한 게 있다. 형수가 '헌수 오빠 혼자니까 내 친구 중에 알아봐 줄까' 했는데 선배님이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속설에 소개팅해주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자신의 아내를 소개해 준 커플이 헤어졌다며 "내가 깨지면 어떡하나 하는 속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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