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0% 할인”…대형마트, 고물가에 피곤한 소비자 달랜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2. 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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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앞다퉈 할인전 돌입
지난달 27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시민이 부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형마트들이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가동한 가운데 앞다퉈 할인전에 돌입했다.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필품 등 할인 행사를 통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4~5일 창립 30주년 캠페인 개시 후 첫 주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 40만판과 샤인머스캣 120t 물량, 1+1 행사만 80여종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판란(30구·2판·대란)’을 쓱세일, DAY 1 행사 때와 같은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가 농가별로 관리한 샤인머스캣(1.5kg, 박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000원 할인 판매한다.

봉지라면 2+1 행사도 진행한다. 봉지라면 전품목(교차구매 가능)에 대해 3봉 구매 시 각 34% 할인된다. 한우 등심 1등급(700g)은 30% 할인해 선보이며, 제주은갈치(마리, 해동)는 44% 할인, 양념 소불고기(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냉동 군만두, 시리얼 등 필수 식품류 전품목과 세탁세제, 물티슈, 비누 등 생활용품 전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손질바지락(1kg)과 이력제 봉지굴(3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하고 겨울 시금치도 1+1로 선보인다.

하루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4일에는 천혜향·레드향과 딸기를, 5일에는 체리와 상주곶감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전통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잡곡, 견과류, 건나물 등 다양한 정월대보름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부럼깨기를 위한 상품 ‘소원을 말해봐(피땅콩+피호두)’와 ‘알콩 찰오곡밥’ 등 2가지 품목의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

[사진 출처 = 롯데마트]
아울러 오곡밥 필수 재료인 국산 잡곡 ‘적두(팥)(500g)’, ‘서리태(700g)’ ‘찰기장(600g)’, ‘찰수수(700g)’를 균일가 판매한다. 단위 가격 기준으로 전년대비 최대 45% 가량 저렴하다. 또한 ‘찹쌀(4kg)’은 기존 판매가 대비 15%, ‘차좁쌀(500g/국산)은 30% 저렴한 가격에 각각 선보인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진채식에 필요한 국산 건나물은 많이 살수록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건가지, 건고구마순, 건곤드레 등은 2봉 구매 시 봉당 500원 할인된 가격에, 3봉 이상 구매 시 봉당 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3~5일 3일간 즉석 조리 매장에서 정월대보름 먹거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대보름 9찬나물(1팩)’, ‘약식(100g)’을판매한다. 롯데마트 내 반찬 매장에서는 ‘대보름 모듬나물(100g)’을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일까지 제주산 겨울 제철 수산물, 과일, 채소를 최대 40% 할인하는 ‘제주물산전’을 연다.

‘제주 갈치’와 ‘제주 뿔소라(10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 판매한다.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하우스밀감 등 만감류는 8대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가에 내놓는다. 콜라비, 브로콜리, 양배추, 감자, 당근 등 채소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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