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8권 선정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국비 지원 확대 운영 사업 설명회
전통문화교육원, 전통공예 체험 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8권 선정 = 국립중앙도서관은 사서 추천 도서로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 8권을 선정했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은 산동네 작은 집으로 이사한 뒤 주변의 소재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수필집이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이 언제, 어디서부터 등장했는지 정리한 '과일 길들이기의 역사', 생명을 구하는 자연계의 비밀을 다룬 '생명의 태피스트리'가 각각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두 달에 한 번씩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선정해 발표한다.

▲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국비 지원 확대 운영 사업 설명회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이달 2일 대전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매장문화재 국비 지원 관련 사업 설명회를 연다.

매장문화재 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과 실무 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현행 제도를 설명하고 올해 '발굴조사의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확대되는 사업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 지표조사 지원 사업, 국비 지원 발굴조사 사업,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 등 관련 사업 현황 등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2-481-4946) 문의.

▲ 전통문화교육원, 전통공예 체험 과정 교육생 모집 =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전통공예 체험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서울 강동구 서울학습관, 세종시 세종학습관 두 곳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각(전통·디자인), 배첩(족자·장정), 전통 한지, 전통서각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하며, 과정별로 10∼1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nuch.ac.kr) 참고.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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