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임업인’ 경남 진주에서 황칠나무 재배하는 조창수씨

오은정 2023. 2.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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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23년 첫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진주에서 황칠나무 재배와 관련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조창수씨를 선정했다.

조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다.

조씨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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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관련 특허 보유한 벤처기업 대표
다양한 황칠나무 제품 개발로 7개국에 수출도

산림청은 2023년 첫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진주에서 황칠나무 재배와 관련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조창수씨를 선정했다.

2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조창수씨. 자료=산림청

조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이다.

조씨는 황찰나무가 다양한 약성을 갖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3년 직접 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 본격적인 황칠나무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발효차·장아찌·숙취해소제를 비롯해 치약·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생산된 제품은 2018년부터 중국·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금은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씨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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