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측, 연예인 ‘응원사진’ 공개 비판한 安에 “네거티브 전략. 민주당 피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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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사진) 측은 연예인 사진 게재를 공격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네거티브 전략을 볼 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피가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직접 꽃을 준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후로 이런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 또다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부득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묻게 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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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꽃다발 준비했다는 언론 보도에는 "가짜 뉴스 유포하면 부득이 책임을 묻게 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사진) 측은 연예인 사진 게재를 공격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네거티브 전략을 볼 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피가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직접 꽃을 준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면 책임을 묻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선거 캠프인 '이기는캠프'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 후보께서 오늘 또 안타깝게도 근거없는 네거티브를 했다"며 "설마 당대표 후보로 나서는 분이 상대 후보에게 무조건 흠집을 내야 한다는 심정은 아닐 것으로 믿고 싶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 의원이 프로배구 선수 김연경(흥국생명)씨, 가수 남진(본명 김남진)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벌어진 점을 두고 "충분한 소통과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사진을 올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만약 총선 기간 중에 이런 일이 한번이라도 발생하면 그 선거는 완전히 망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안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두 국민 스타와의 만남을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사진과 글 게시에 대해 그 자리를 주선한 지인을 통해 동의를 얻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 측은 직접 꽃을 준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후로 이런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 또다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부득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묻게 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김 의원 측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 스타에게 억지 감사를 강요했던 더불어민주당 정권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꽃다발을 들고 남진·김연경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를 응원하겠다고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남진씨는 "김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고, 김연경씨 측도 "남진씨와 같은 입장"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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