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부문 1호 탄생

글루텐프리 장류 부문 1호 탄생
대표적인 글루텐 프리 식품 가루쌀 시장 확대 기대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장 (왼쪽)과 송상문 진미식품 대표가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부문 1호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30일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부문 1호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미식품의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부문 1호 발급을 기념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장, 송상문 진미식품 대표 등이 참석, 한국 글루텐프리 장류 부문 1호 인증을 기념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진미우리쌀된장, 쌈장, 춘장, 고추장 4개 제품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21년부터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을 표준화·인증했다. 글루텐이란 밀이나 보리 등에 함유돼 있는 불용성 단백질로 일부 사람에게 설사나 복통 등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이에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글루텐프리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쌀이 글루텐프리 식품이다.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장은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한국 글루텐프리인증 홍보, 표준개발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글루텐프리 인증제품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해  K-food 미래 먹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