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19금 ‘너는 펫’ 패러디 “저는 중성화 안 했어요”(SNL3)[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장근석이 '너는 펫'의 강아지 모모로 변신했다.

1월 28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는 호스트로 배우 장근석이 출연했다.

이날 '너는 펫'의 모모로 변했다. '너는 펫'은 일본 만화 원작으로, 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된 작품. 장근석도 한국 버전의 영화 '너는 펫'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코너에서 안영미는 반려견을 잃은 여성으로 등장했다. 장근석은 이 집에 갑작스레 찾아온 택배 속 강아지 모모로 변신했다. 안영미는 "이게 무슨 X같은 시츄에이션이야. 신종 피싱이냐"고 반응했지만 강아지라 우기는 장근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장근석은 손과 코, 턱을 내밀고 빵 소리에 쓰러지는 등 강아지 행동을 했다. 패드에 쉬를 싸라는 요청에도 망설임 없이 흉내를 냈다. 원래 있던 모모가 뉴진스의 하입보이 춤을 췄다는 요청에 춤까지 소화해 안영미의 박수를 이끌었다.

하지만 집에 안영미의 썸남 권혁수가 찾아오자 갈등이 시작됐다. 장근석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방해하고 안영미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 권혁수가 "중성화를 해야 한다"고 하자 그는 경악하면서 벌떡 일어나고 괴성을 질러 웃음을 줬다.

장근석의 방해로 권혁수가 집에서 쫓겨나자, 장근석은 사실 동네 밍키 아빠라고 정체를 밝혔다. 외로워 보이는 안영미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것.

그는 "저는 중성화 안 했어요"라는 19금 드립으로 안영미에게 고백했다. 안영미가 기뻐하자 그는 "평생 영미 씨만의 반려견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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