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안세영,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결승행…2연속 우승 도전

조영준 기자 2023. 1.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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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세계 랭킹 7위)를 2-1(21-9 10-21 21-16)로 이겼다.

허벅지가 다소 좋지 않은 상태에서 코트에 나선 안세영은 1세트를 21-9로 손쉽게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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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세계 랭킹 7위)를 2-1(21-9 10-21 21-16)로 이겼다.

안세영은 지난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 요넥스 선라이즈 인도 오픈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였다.

이 경기 전까지 야마구치에게 4연패를 당했던 안세영은 통쾌하게 2-1(15-21 21-16 21-12)로 설욕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도 결승에 오른 그는 2주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 안세영 ⓒBWF 홈페이지 캡처

안세영은 인도 오픈부터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허벅지가 다소 좋지 않은 상태에서 코트에 나선 안세영은 1세트를 21-9로 손쉽게 따냈다. 그러나 다양한 공격을 앞세운 왕지이는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이어갔다.

3세트에서 먼저 10점 고지를 넘긴 안세영은 장기인 절묘한 드롭샷을 앞세워 19-15로 앞서갔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한 안세영은 3세트를 잡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왕지이와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세계 랭킹 9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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