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해영 감독이 말하는 이하늬·박소담·설경구·박해수[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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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영화 '유령'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은 작품 속 네명의 주연배우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 단연 눈에 띄는 배우는 이하늬와 박소담이다.
"이하늬의 막연한 팬이었다. 또래 배우들 중 드물게 삶의 태도가 올곧고 현명하며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유령' 이야기를 설계하며 박차경 역은 이하늬가 아니면 대체불가라 여겼다. 만약 이하늬가 이 작품을 하지 않는다면 이 영화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감독은 "영화가 공개된 뒤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 이 멋진 배우들을 자랑하고 이들이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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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의 막연한 팬이었다. 또래 배우들 중 드물게 삶의 태도가 올곧고 현명하며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유령’ 이야기를 설계하며 박차경 역은 이하늬가 아니면 대체불가라 여겼다. 만약 이하늬가 이 작품을 하지 않는다면 이 영화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박소담과는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미 연기력은 검증됐기에 믿고 유리코 역을 맡겼다.

“‘유령’을 찍으면서 모든 일본인 캐릭터는 일본 배우를 기용하려 했다. 캐스팅한 일본 배우의 의상 피팅 및 리딩 날짜만 남겨놓고 해당 배우의 건강문제가 불거졌다. 더욱이 팬데믹으로 한일 무비자 협정까지 사라지면서 비즈니스 비자를 받는데 3개월이 걸렸다. 정말 패닉이었다.”
그러던 중 박해수와 우연히 미팅을 갖게 됐다. 일면식도 없던 배우지만 막연한 호감 때문이었다.


배우에 대한 애정이 크고 그들의 연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보니 감독의 배우 자랑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감독은 “영화가 공개된 뒤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 이 멋진 배우들을 자랑하고 이들이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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