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이 꼽은 ‘최고 안마의자’...바디프랜드 인기비결 있었네’

2023. 1.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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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가 1조원대로 급성장한 가운데 주요 소비층인 4060세대가 선택한 안마의자 1위는 '바디프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의 안마의자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마의자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8.7%에 달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500억원 수준에서 6년 새 3배 가까이 급증, 작년 기준 약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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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에이풀 트렌드 조사
과감한 투자·고객만족도 높아
국내 시장규모 1조 규모로 성장
소비자들 기술력·AS 등 따져
국내 안마의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가 주요 소비층인 4060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바디프랜드 제공]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가 1조원대로 급성장한 가운데 주요 소비층인 4060세대가 선택한 안마의자 1위는 ‘바디프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의 안마의자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마의자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8.7%에 달했다.

안마의자를 경험한 응답자가 꼽은 안마의자 브랜드 1위는 바디프랜드(58.9%)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코지마(15%), 세라젬(7.2%), 휴테크(5.8%) 등의 순이었다.

4060세대가 1순위로 꼽은 바디프랜드 측은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 한 기술력”을 꼽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만 전년대비 34.5% 증가한 238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액 대비로는 4.03% 수준으로,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 비율(2.27%)을 크게 웃돈다.

이를 포함, 최근 5년 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은 약 1000억원 수준이다. 무상 5년 사후관리서비스(AS)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비결이라고 바디프랜드 측은 밝혔다.

안마의자를 경험한 이들의 22.1%는 구매(12.6%), 렌털(9.5%)을 통해 이용했으며, 특히 경험자 중 ‘추후 안마의자를 실제 구매·렌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도 55.6%를 차지했다.

실제 구매한 4060세대에선 81.6%가 구매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 33.3%, 만족 48.3%)’한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에게 안마의자 이용을 추천한다는 이들도 75.1%(매우 추천 29.6%, 추천 45.5%)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번 안마의자를 사용해본 4060세대라면 다른 이들에게 이를 추천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3500억원 수준에서 6년 새 3배 가까이 급증, 작년 기준 약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안마의자 브랜드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안마의자가 일반 가전제품 등과 달리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기기인 만큼 구매 전 체험은 필수다. 각자 체감하는 안마감이 다르고, 마사지 프로그램 등 기능과 성능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제조사 기술력, 품질, 무상 AS 등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안마의자로 쉽게 통용되고 있지만 침상형 개인용 온열기 제품 등과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침상형 제품은 척추 라인을 따라 상반신 위주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다리 마사지기는 별도 착용해야 한다.

안마의자는 사람이 앉아있는 형태 그대로 몸만 뉘이면 상반신은 물론 발바닥, 종아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한 제품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온열, 견인 기능을 갖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기업 중 실제 기술력을 갖췄는지 구별해야 하고, 구매 안마의자 금액대에 따라 무상 AS 기간을 선별 적용하는 사례도 있으니 소비자는 이를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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