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징크스 극복 실패…탑걸에 또다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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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이 오범석을 기선제압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채리나가 연습하던 중 최진철 감독에게 상대팀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이 구경하고 있다고 일렀다.
이에 최진철이 "매너 좀 지켜"라고 하자, 오범석이 FC구척장신 연습 시간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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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이 오범석을 기선제압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채리나가 연습하던 중 최진철 감독에게 상대팀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이 구경하고 있다고 일렀다. 이에 최진철이 “매너 좀 지켜”라고 하자, 오범석이 FC구척장신 연습 시간이 됐다고 답했다. 간미연은 “결승전 신경전... 감독님들 멋있어”라며 놀라워했다.
최진철은 “왜 이렇게 매너가 없냐? 지금 훈련 다 안 끝났는데”라며 상대팀의 염탐에 불만을 드러냈다. 오범석은 “안 끝났나?”라며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최진철은 “그거 알아? 여기서는 희한하게 진 팀한테 또 진다?”라며 징크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조별 예선 당시 FC구척장신이 FC탑걸과의 대결에서 3:2로 패했던 것.
또한, 최진철은 “너 여기 온 지 30분 됐으니까 나도 30분 보고 갈게”라고 말했다. 오범석은 “아니다. 저 1시 58분에 올라왔다”라며 반박했다. 결국, 결승전에서 5:2로 FC구척장신이 패배하면서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방송 말미,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과 FC국대패밀리(전미라, 양은지, 곽민정, 김수연, 황희정, 이희영)의 5·6위 결정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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