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징크스 극복 실패…탑걸에 또다시 패배

김혜영 2023. 1. 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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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이 오범석을 기선제압했다.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채리나가 연습하던 중 최진철 감독에게 상대팀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이 구경하고 있다고 일렀다.

이에 최진철이 "매너 좀 지켜"라고 하자, 오범석이 FC구척장신 연습 시간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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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이 오범석을 기선제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탑걸(채리나,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김보경)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탑걸 채리나가 연습하던 중 최진철 감독에게 상대팀 FC구척장신 오범석 감독이 구경하고 있다고 일렀다. 이에 최진철이 “매너 좀 지켜”라고 하자, 오범석이 FC구척장신 연습 시간이 됐다고 답했다. 간미연은 “결승전 신경전... 감독님들 멋있어”라며 놀라워했다.

최진철은 “왜 이렇게 매너가 없냐? 지금 훈련 다 안 끝났는데”라며 상대팀의 염탐에 불만을 드러냈다. 오범석은 “안 끝났나?”라며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최진철은 “그거 알아? 여기서는 희한하게 진 팀한테 또 진다?”라며 징크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조별 예선 당시 FC구척장신이 FC탑걸과의 대결에서 3:2로 패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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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진철은 “너 여기 온 지 30분 됐으니까 나도 30분 보고 갈게”라고 말했다. 오범석은 “아니다. 저 1시 58분에 올라왔다”라며 반박했다. 결국, 결승전에서 5:2로 FC구척장신이 패배하면서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방송 말미,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과 FC국대패밀리(전미라, 양은지, 곽민정, 김수연, 황희정, 이희영)의 5·6위 결정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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