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합의 없다”...KBS 기상 캐스터 이설아, SNS 사칭범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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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상 캐스터 이설아(사진)가 사칭범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설아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까지 저를 사칭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 계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댓글과 욕설을 작성한 자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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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상 캐스터 이설아(사진)가 사칭범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설아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까지 저를 사칭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 계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댓글과 욕설을 작성한 자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9월 이설아는 자신을 사칭한 누리꾼이 유튜브 댓글에 태풍 ‘난마돌’과 관련한 악성 글을 작성했다며 피해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설아는 “현재 사칭한 자의 신원을 특정해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이관하였으며, 피고소인이 특정되어 수사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받고도 지속적으로 사칭 계정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경우 당사자를 추가 고소할 것”이라며 “확정 선고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지속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설아는 2002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KBS 930 뉴스’ ‘지구촌 뉴스’에서 기상 예보를 맡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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