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이설아 “SNS 사칭범, 형사 고소 진행 중”

이해정 2023. 1. 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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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상캐스터 이설아가 자신을 사칭해 악성 게시물을 남긴 인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설아는 1월 23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까지 저를 사칭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 계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댓글과 욕설을 작성한 자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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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KBS 기상캐스터 이설아가 자신을 사칭해 악성 게시물을 남긴 인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설아는 1월 23일 개인 SNS를 통해 "최근까지 저를 사칭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 계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댓글과 욕설을 작성한 자에 대하여 형사 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설아를 사칭한 인물은 신원이 파악돼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이관된 상태다. 이설아는 "피고소인이 특정되어 수사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설아는 "피고소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도 지속적으로 사칭 계정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경우 당사자를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확정 선고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지속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 경우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설아는 계정 사칭에 대한 여러 제보를 받았다며 악질적인 댓글에 대해 "제가 KBS 기상캐스터로서 설마 저런 댓글을 썼겠냐"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강경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설아는 지난 2002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며, 현재 'KBS 아침 뉴스타임'에 출연 중이다.

(사진=이설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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