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유기농 생리대

서울문화사 2023. 1.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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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평균 40년간 월경을 치르고 총 1만 1,000여 개의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한다. 2017년 생리대 파동이 일어난 지 어언 6년. 생리대의 고분자 흡수체(SAP)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의 양은 기준값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론이 났지만, 생리대 성분에 민감해진 여성들의 인식은 이미 바뀌어버렸다. 똑똑하게 유기농 생리대를 고르는 팁과 함께 2023년 다시 보는 유기농 생리대 제품들을 소개한다.

 해피문데이 

#완경까지 쓰고 싶은 인생 생리대

여성 건강 케어 스타트업 ‘해피문데이’의 유기농 생리대는 3중 흡수층으로 흡수력이 뛰어나며 오래 착용해도 축축하거나 되묻어나지 않는다. 숨 쉬는 필름이 생리대 안팎의 공기 순환을 도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더해준다. 가렵거나 따갑지 않은 것이 특징. 해피문데이는 이지 탐폰과 베이직컵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월경에 대한 여성의 다양한 선택권을 넓혀주는 데 힘쓰고 있다.

 라엘 

#전 세계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1위 페미닌 케어 브랜드 ‘라엘’. 전 세계 여성의 변화하는 호르몬에 흔들리지 않는 일상을 응원한다. 순간, 파워, 역샘 방지 흡수층의 3단계 구성으로 월경 기간에 일상 속 불안감을 줄여준다.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 시험을 완료했으며 피부과 전문의에게도 인정받은 저자극 제품. 유기농 순면 커버가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엠보싱이 주는 폭신한 쿠션감이 편안한 보디 핏을 선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대량 패키지 구성이 잘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리대를 구입할 수 있다.

 소이로움 

#타협하지 않는 유기농 비건 생리대

뷰티 브랜드 ‘아이소이’가 만든 건강 케어 브랜드 ‘소이로움’의 생리대. 모든 성분을 무조건 좋은 것에 기준을 두어 ‘가격과 재질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1차 흡수체부터 날개, 방수층 모두 식물성 바이오로 전 성분 유기농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종이 완충재, 종이테이프, 무코팅지로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분리배출의 편리성을 더했다.

 티르라이프 

#당신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우리에게 둘러싸여 있는 일상의 선택과 결정에 고민의 시간을 덜어주어 나의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티르라이프’. 미국 텍사스산 100% 유기농 순면 코튼 커버가 안심을 더해준다. 생리대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압축하는 방법인 ‘스펀레이스 공법’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생리대 표면에 작은 반점과 실이 있을 수 있으나 염소 표백을 사용하지 않아 간혹 나타나는 현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어 코튼 생리대’를 구매하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을 위한 기부도 실천할 수 있다.

 체레미 마카 

#지속 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체레미 마카’는 ‘모두 그대로’라는 우리나라 방언으로 지속 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다. 3년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재배한 순면(OCS 인증)으로 만든 생리대. 약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안정성을 입증하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검사를 모두 진행했다. 체레미 마카는 청소년 임신중지 사업을 지원하며 여성의 권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을 최소화하며 비건 인증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에디터 : 정서윤 | 사진 : 박충열 | 참고서적 : <케미컬 라이프>(미래의 창), <외모 왜뭐>(북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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