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즈 출신 中 미혼모 가수, 악플러 사과문 공개 [★차이나]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가수 장비천 /사진=장비천 웨이보

한국 걸그룹 써니데이즈 출신 미혼모 가수 장비천(?碧晨, 장벽신)이 악플러에게 받은 사과문을 공개했다.

장비천 측은 지난 17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발언은 개인의 자유가 있지만 한계와 경계선을 넘으면 안 된다. 이전에 일부 네티즌이 웨이보 플랫폼에 장비천을 장기간 비방하고 모욕적인 허위 발언으로 루머를 유포했다"며 "당사는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땅히 사랑과 포옹하고 아름다운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공격하고 거짓으로 꾸미면 안 된다"라며 "모두 자신이 첫 번째 책임자가 됐다는 생각으로 양호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필 편지에는 장비천을 향해 악플을 쓴 사람의 사과문이 담겨있다. 장비천 측은 이를 직접 공개하며 추후 같은 일이 일어날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장비천은 지난 2013년 써니데이즈로 데뷔, 2014년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그는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 '삼생삼세 십리도화' OST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8년 중국 가수 화천위의 딸을 출산했다. 장비천은 자신이 결혼하지 않고 미혼모로서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뒤늦게 알려 충격을 안겼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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