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코젠-한국관광공사, 제페토에 한국 관광 테마월드 시리즈 제작

< 이미지 제공 : 듀코젠 >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술 전문회사 듀코젠(대표 박정호)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 관광 테마 월드 시리즈를 지난 12월 출시하였다.

이 시리즈는 주요 방한 시장인 아시아, 특히 디지털 소통과 교감에 익숙한 Z세대를 겨냥해 제작되었다. 제페토의 한국 관광 테마월드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K-컬처와 연계한 매력적인 한국 관광 콘텐츠들을 게임 등 놀이 형태로 즐기다 보면 어느덧 한국은 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로 자연스럽게 인식될 수 있다.

듀코젠이 제작한 시리즈는 총 8개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다. 영화 속 트래져 헌터처럼 보물 같은 한국 관광지를 탐험하는 ‘트래블 헌터-K’란 주제로, 메타버스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로 ‘트래블 헌터-K’가 되어 한국 테마월드를 모험한다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게임형 콘텐츠로 한국관광공사의 마스코트 아기 호랑이 호종이의 잃어버린 엄마가 사는 산 정상을 향해 한국의 들과 계곡, 숲속에 펼쳐진 한국의 자연유산을 따라 달리는 게임 맵 Run! Tiger Mountain (타이거 마운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JMT(Joy Miracle Taste) Night Market(JMT 야시장), ▲타임캡슐 공원에서 퀴즈를 풀고 한국의 동해·서해·남해를 순환하는 열차에 탑승해 바다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K-Ocean Train (바다열차)’, ▲온돌 카페, 노래방, 찜질방, 한옥스테이, 공연 부스 등 유저들의 상황극을 구현한 Play Club Korea (플레이 클럽 코리아), ▲BTS 멤버 제이홉(J-Hope)의 친필 사인과 팬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는 한국 문화 소재로 구성, 다국적인 SNS 기자들의 메타버스 게더링 공간을 통해 한국 문화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제작한 K-Soul Road (소울 로드) 등 총 8개의 테마월드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8개의 월드는 제페토 유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JMT 야시장은 현재까지 1월 10일을 기준으로 단기간 누적 방문자 8만4천명을 돌파하였다.

또 제페토 사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로 선정한 5곳의 지자체 월드(충북 ‘레이크 월드’, 춘천 ‘닭갈비 마을’, 삼척 ‘비밀의 숲’, 대전 ‘꿈돌이 동산’, 영광 ‘다시 만난 사랑 상사화’)도 지역별 특성을 살려 제작되었다.

듀코젠 박정호 대표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메타버스 관광이 지역 경제의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관광, 마이스 등 분야의 새로운 유형의 마케팅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서비스 제품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