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413채" '깡통전세' 사기범, '구해줘 홈즈' 나왔다…MBC, 다시보기 '삭제'

김현록 기자 2023. 1.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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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빌라 400여채를 전세 사기에 이용한 임대사업자가 범행 기간 중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는 11일 '깡통전세' 수법으로 수백억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빌라왕' 이모씨가 2019년 5월 19일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전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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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줘 홈즈\' 포스터. 제공l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깡통빌라 400여채를 전세 사기에 이용한 임대사업자가 범행 기간 중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는 11일 '깡통전세' 수법으로 수백억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빌라왕' 이모씨가 2019년 5월 19일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전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중개보조원'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한 이씨는 전세집을 구하는 의뢰인들을 위해 모 빌라 내 2층 매물을 소개했는데, 같은 빌라 5층의 한 세대를 방송 전부터 이씨가 소유하고 있었다. 본인 소유 빌라를 방송에 소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씨는 이후 자신의 방송 출연 사실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인지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이용했다.

MBC는 '구해줘! 홈즈'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를 MBC 홈페이지와 웨이브 등에서 삭제했다. 제작진 요청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씨는 빌라 413채를 소유, 약 310억원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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