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프로, 빈폴 골프 입는다

빈폴골프 전인지 프로/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지난해 LPGA 상금랭킹 3위, 세계랭킹 8위를 기록한 전인지 선수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빈폴골프는 모던 클래식 골프웨어를 지향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전인지 프로는 앞으로 2년간 모든 대회에 참가할 때 빈폴골프가 제공한 의류를 입는다.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에는 빈폴골프가 지난해 새롭게 공개한 로고가 붙는다. 빈폴골프는 자전거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신규 로고를 디자인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전인지 프로를 선택했다"며 "전인지 프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앞장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전인지 프로는 "빈폴골프는 골프웨어 중 가장 클래식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준다"며 "빈폴골프와 새로운 시즌을 맞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 프로는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16년에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전세계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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