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서울 인테리어 수요 1위 강남구…카페·식당 35%"

기사내용 요약
주거 인테리어 의뢰는 아파트 76% 가장 높아
화이트 색상, 모던심플 인테리어 가장 선호해

[서울=뉴시스] 집닥, 2022년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 (사진=집닥 제공) 2023.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지난 1년 간 서울시 내에서 상업 인테리어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였다. 상업 인테리어를 용도별로 구분한 결과에서는 '카페/식당'이 의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닥'은 주거 및 상업 인테리어 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를 10일 발표했다. 집닥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의 전국 주거와 상업 인테리어 견적 데이터 가운데 3000여 건을 선별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 상업 인테리어 시공 지역 중에는 강남구가 2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13.4%) ▲마포구(12.6%) ▲송파구(9.9%)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업 인테리어 용도별 의뢰 조사에서는 카페/식당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상가/매장(34%) ▲사무실(12%) ▲학원/교육(9%) ▲숙박/병원(3%) 순이었다. 시공 범위로는 종합 시공이 75%, 공간 일부분만 수리 및 교체하는 부분 시공은 25%로 조사됐다.

집닥을 통해 주거 인테리어 의뢰를 진행한 고객들의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7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외에 ▲주택 12% ▲빌라 11% ▲오피스텔(원룸) 1%로 집계됐다. 시공 의뢰 평형대로는 30평대가 38%로 가장 높았고 ▲20평대(35%) ▲10평대(14%) ▲40평대(8%)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 인테리어 진행 시에는 '화이트' 색상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화이트&우드 ▲화이트&그레이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 컨셉으는 '모던&심플 인테리어'로 조사됐다.

집닥 관계자는 "전국 여러 지역의 인테리어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관련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왔다"며 "이번 인테리어 트렌드 자료가 추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드리길 바라며 트렌드 자료들을 기반으로 집닥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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