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프로축구, 전직 지도자 네 명 영구제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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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축구(NWSL)가 악습을 뿌리뽑기 위한 무더기 징계를 발표했다.
NWSL은 10일(한국시간) 네 명의 전직 지도자를 영구제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징계를 발표했다.
두 명의 전직 선수가 폴 라일리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감독이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가장 많은 150만 달러의 벌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섯 개 구단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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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축구(NWSL)가 악습을 뿌리뽑기 위한 무더기 징계를 발표했다.
NWSL은 10일(한국시간) 네 명의 전직 지도자를 영구제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징계를 발표했다.
이는 리그 초창기부터 “전반적으로 퍼져 있던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이다. 두 명의 전직 선수가 폴 라일리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 감독이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리그 사무국과 미국축구협회의 조사가 시작됐고, 조사 결과 이는 특정 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크레이그 해링턴 전 유타 로열즈 감독, 알리스 라훼 전 뉴욕/뉴저지 고담시티 단장이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파리드 벤스티티 전 올림피크 레인 감독, 베라 포우, 제임스 클락슨 전 휴스턴 대시 감독, 아만다 크롬웰 전 올랜도 프라이드 감독은 훈련 이수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는 조건 아래 복직이 허용됐다.
구단들도 징계를 받았다. 시카고 레드스타스가 가장 많은 150만 달러의 벌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섯 개 구단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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