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커피·음료점, 치킨집 넘었다

염규현 2023. 1. 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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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기자 ▶

오늘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개.

◀ 기자 ▶

경제 소식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기자 ▶

첫 번째 소식부터 볼까요?

◀ 기자 ▶

커피, 음료점, 네모 넘었다.

◀ 기자 ▶

일단 뭘 넘었는지를 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 숨어 있는지 한번 보여주시죠.

◀ 기자 ▶

치킨집, 치킨집도 저희가 보면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자영업종 중의 하나인데 커피 음료점이 치킨집을 넘었다, 얼마큼 넘었는지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그만큼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프 한번 보여주시죠. 여기 보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선이 커피, 음료점이고요. 파란선이 치킨집인데 확실히 기울기가 다릅니다.

◀ 기자 ▶

이 코로나 시기 거치면서 커피, 음료점이 가파르게 늘었고 거의 지금 10만 곳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치킨집이 8만 곳이 넘는데 이걸 바로 가볍게 뛰어 넘었습니다.

◀ 기자 ▶

지금 4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인데요. 이렇게 늘어난 배경,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코로나를 거치면서 비교적 커피, 음료점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 될 것 같고요.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사랑이 남다릅니다. 그래서 지난해 커피 원두 수입액만 1조 2000만 원이 넘었습니다.

◀ 기자 ▶

그만큼 수요도 많고 그렇다 보니까 공급도 늘어나는 상황인데 사실 업계에서는 이렇다 보니까 지나친 포화 상태 속에서의 이런 창업 경쟁이 또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 건 사실입니다만 확실히 달라진 업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기자 ▶

저희 그러면 다음 소식부터 한번 넘어가 볼까요? 이건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네모의 분노. 전수조사 착수라고 되어 있거든요.

◀ 기자 ▶

뭐에 분노했는지 한번 내용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그냥 사세요에 분노. 아마 이거 이 사진이 사실은 이 문구가 적힌 사진을 보시고 같이 분노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 기자 ▶

커뮤니티에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는데 한번 사진을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지금 왼쪽에 나온 이 사진인데요. 여기 보면 그냥 사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지금 어떤 상황인 거죠?

◀ 기자 ▶

이게 충북 충주시에서 지난 6일부터 입주 시작한 아파트인데 딱 보기에도 지금 마감이 불량해 보이죠. 그래서 하자가 발생한 걸 집주인이 찍어서 올린 건데 하자가 발생했으면 사실 미안합니다라는 어떤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냥 사세요, 이렇게 조롱 섞인 낙서가 벽에 쓰여 있으면서 많은 분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 기자 ▶

사실 하자가 있으면 그걸 수리해주는 게 맞죠.

◀ 기자 ▶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이런 문구가 나오다 보니까.

◀ 기자 ▶

급기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한마디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이렇게 이야기를 썼는데.

◀ 기자 ▶

눈에 띄는 게. 노랗게 표시를 했는데 억장이무너집니다. 이러면서 강하게 좀 질타를 했고요.

◀ 기자 ▶

결국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 사례를 보고 민간 임대 아파트에 대해서 하자를 전수조사하겠다 이렇게 밝혔고 충주 시청도 뒤늦게 이 아파트에 대해서 조사에 나서겠다. 이렇게 나온 상황입니다.

◀ 기자 ▶

시공사도 뒤늦게 사과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 상황이고요. 사실은 지난해 국회 자료를 보면 이런 임대 아파트뿐만 아니라 LH가 공급한 아파트에서도 하자 건수가 크게 늘어난 걸 볼 수가 있었거든요. 민간이든 공공이든 임대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한 대책과 또 이런 실천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기자 ▶

저희 그러면 마지막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소식 한번 읽어봐주실까요?

◀ 기자 ▶

설 차례상 비용은 네모 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 기자 ▶

이제 설이 얼마 안 남았는데. 올해에는 어느 정도 비용이 들어갈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기자 ▶

25만 4300원으로 나왔는데.

◀ 기자 ▶

이게 작년에는 안 그랬는데 올해 25만 원으로 처음 넘어섰다고 하거든요. 한번 그래프를 보면서.

◀ 기자 ▶

전년도 수치랑 비교하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 기자 ▶

보여주시죠. 이게 3개년을 저희가 표시를 한 건데.

◀ 기자 ▶

3개년 꾸준히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올해 설 차례상은 작년에 비해서 5.8% 정도 올랐습니다.

◀ 기자 ▶

이게 기관마다 조금씩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일단 어제 나온 자료는 한국물가협회 기준인데요. 지금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는 걸 알 수 있고 특히 이제 올해 조금 더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거든요.

◀ 기자 ▶

전통시장 8곳을 돌면서 차례상에 잘쓰이는 29개 품목을 조사한 건데 아무래도 가장 크게 오른 게 나물, 채소였습니다.

◀ 기자 ▶

그리고 한파나 폭설 등으로 인한 기후 영향도 커 보이고요.

◀ 기자 ▶

그리고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닭고기랑 달걀 가격도 많이 오르면서 5.8%를 견인했습니다.

◀ 기자 ▶

최근에 급식까지 코로나 이후 재개되면서 수요도 늘었던 점도 이런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 기자 ▶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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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현 기자(emai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412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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